이게 인간군상이냐?
2009/12/08 16:06
사이좋게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부사이에 난데없이 몽둥이와 흉기가 끼어들었다.
주먹질이 난무하고 말리는 사람들에겐 험한 욕설이 되돌아갔다. 아주머니의 곱게 단정된 머리카락은 순식간에 롹커스타일이 되고 , 눈이 멍들고 여기저기 긁혀 말이 안되게 망가졌다. 불과 10분 상간에 벌어진 일이다. 우리에게 항상 신사였던 남편은 흡사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눈깔을 희번덕거리며 자신의 반쪽을 찾다가 신고로 출동한 112에 의해 간신히 이성을 찾았다. 그로부터 이틀동안 문을 안열더니..지금까지 아주머니는 병원에 있는지 쪽팔려서 안나오는지 남자만이 세탁과 수선, 다림질을 좆나게 바쁘게 하고있다.
그 일련의 사태를 거의 처음부터 본 우리 마님께서는 '난 죽어도 맞고는 못살아' 라고 한다.
22살일때 처음만나 풋풋한 느낌이 내마음 좌하귀 어디쯤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사람입에서 부부폭력을 말하고 있다. 어색하다. 부부싸움시 기물파손 하는 것을 보고, 곧 욕설과 폭력이 임박할꺼라는 느낌이라도 들었던 것일까? 하여튼 난 욕설과 신체폭력은 행사하지 않겠다.
생각만 하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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